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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생각

《훈민정음》 속 내가 아끼는 문장 ④

우리나라 말이 중국 말과 달라,
한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다.
그래서 어리석은 백성이,
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,
끝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.
내가, 이를 가엾게 여겨서,

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.
사람들이 쉽게 익혀서,
날마다 편히 쓰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.



어려운 사람을 가엽게 여기는 마음을 ‘인정’이라고 하죠. 디자이너는 자신을 위해 창작하는 것이 아니라 ‘누군가’를 위해 창작한다고 생각합니다. 디자이너가, 아니 우리가 인정 많은 세종임금님처럼 ‘為此憫然(위차민연)’을 마음 깊이 새긴다면 세상이 더 따듯해지겠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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